샤헤드 136은 외양은 131과 동일한데, 무게를 200 kg으로 늘리면서, 사거리를 2배 이상 늘렸다.
1997년 4월 24일, 한국 국방부는 IAI 하피 100여대를 500억원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대당 50만 달러(5억원)이다. 그런데, 26년이 지나서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2023년 현재 IAI 하피를 카피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샤헤드 136은 고작 1만 달러 가격이다.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무기시장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야 혁신이라고 하며, 게임체인저라고 하지만, 어떤 뛰어난 최첨단 기술이 아니라도, 가격을 50배 100배 싸게 하는데 성공하면, 그런 것도 대규모 소모전에서는 게임체인저라고 평가할 만하다.
2023년 2월 5일, 러시아는 이란제 무인기를 러시아에서 국내생산하기로 했다.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600마일(966㎞) 떨어진 옐라부가에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최소 6000대 이상의 드론을 생산할 계획다. 이란이 설계한 드론을 러시아가 그대로 대량생한할 것이며, 신축한 공장에선 신형 드론을 생산할 것이다.
우크라이나군은 1만 달러인 이란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50만 달러의 요격 미사일을 사용한다.
비교
AGM-114 헬파이어, 사거리 11 km, 무게 50 kg, 탄두중량 8 kg, 가격 10만 달러
토마호크 미사일, 사거리 2500 km, 무게 1440 kg, 탄두중량 450 kg, 가격 100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