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 Christmas〉는 빌리 헤이즈와 제이 W. 존슨이 쓴 크리스마스 노래로, 엘비스 프레슬리가 가장 유명하다. 노래가 다룬 명절날의 짝사랑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음악, 특히 컨트리 장르에서 유구한 소재다.
1948년 도이 오델이 가장 먼저 취입했다.[1] 대중화된 것은 익년의 세 녹음 덕분이다. 하나는 컨트리 아티스트 어니스트 터브 반, 하나는 지휘자 겸 편곡가 휴고 윈터홀터 및 그 오케스트라 및 코러스 반, 하나는 루스 모건 및 그 오케스트라 반이다.[2] 터브 반은 1950년 1월 초하루 주 빌보드주크박스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레코드 차트에서 1위를 달성, 윈터홀터 반은 빌보드 디스크자키가 가장 많이 재생한 레코드 차트에서 9위, 모건 반은 빌보드 베스트셀링 팝 싱글 차트 11위까지 올라갔다.[3] 모건과 윈터홀터는 대중을 겨냥해 가사를 짧게 개작했다. 1950년에는 남성 가수 빌리 액스타인이 루스 케스 전속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취입했다. 원래 있던 짧은 가사의 변주인데, 현재 가장 흔한 스탠더드로 자리잡았다. 오케스트라 반주반은 항용 윈터홀터로 잘못 기명돼 있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