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R.은 허인창과 MasterKey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2인조 힙합 팀이다. 2010년 결성되었으며 10월 〈그저 그런 얘기〉로 데뷔하였다. 현재 브랜뉴 뮤직 소속이다. B.N.R.은 Brand New Radio를 뜻한다.
역사
1997년 X-Teen의 멤버로 데뷔한 허인창은 2000년 X-Teen의 해체 이후 가요계에서 랩 피쳐링 활동 및 Hoony Hoon과의 프로젝트 팀 Soul-A-Beat 활동, 2005년 솔로 싱글 발표를 거쳐 2008년 자신의 레이블 그레이트5레코드를 설립하고 솔로 앨범 Again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앨범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였다. 이후 허인창은 브랜뉴 스타덤으로 거처를 옮겼으며 여기서 솔로 앨범을 준비하였다.
한편 브랜뉴 스타덤의 초창기부터 대표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활동해온 MasterKey는 이전부터 서인영, 솔비의 음반에 도움을 주면서 경력을 쌓아갔으며,[1] 허인창의 입단과 함께 그와 인연을 처음 맺었다. 이들의 눈에 띄는 콜라보는 없었으나, 2010년 6월 MTV락엠하드 시즌 2를 통해 브랜뉴 프로덕션이 소개될 때 둘의 그룹 "B.N.R."이 처음 소개되었다. 이들의 첫 공식 데뷔는 〈그저 그런 얘기〉로 2010년 10월 발표되었는데, 원래 조PD가 작업하려던 곡을 허인창이 작업하게 된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2]
이후 2011년 10월 미니 앨범을 한 장 발표하였으며, 타이틀곡 〈사랑을 글로 배워서〉로 활동하였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Lyn이 처음으로 연기를 선보여서 약간의 이슈가 되었다.
2013년에는 두번째 미니 앨범 《돌이킬 수 없는》의 타이틀곡 〈아무 말도 없었다〉에서는 2009년 이후 국내 공식 활동이 없었던 앤이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다.[3]
대표곡: 〈그저 그런 얘기〉, 〈압구정 골목길〉, 〈사랑을 글로 배워서〉, 〈아무 말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