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C 236은 패너로프-라일리 유형 II의 전파은하이다. 이 은하는 발견된 전파은하 중에서 가장 큰데, 최대 길이 4.5 Mpc(1500만 광년)이 넘는 전파방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우주에서 발견된 것 중 두번째로 큰 천체이다. 은하의 특징은 평범한 전파은하의 것의 4배인 4.5 Mpc에 달하는 거대한 전파방출흔적(relic)으로 이루어진 크디 큰 전파방출구조와 그 내부의 가파른 스펙트럼을 갖는 2 kpc 규모의 협소한 전파원이다. 최근 은하핵 근처에서 일어난 폭발적 항성생성은 은하의 전파활동을 촉발한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