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판은 남아메리카판의 일부인 북안데스판 아래로 섭입하고 있으며 때때로 콜롬비아 해안 지역에 중규모에서 큰 규모의 지진을 일으킨다. 또한 페루-칠레 해구 북부에 있는 거대한 메가스러스트 단층은 남아메리카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자 계측지진 중 6번째로 큰 규모 M8.8의 1906년 에콰도르-콜롬비아 지진과 같은 거대지진을 일으킨다.
지진
첫 지진은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동남쪽으로 약 70 km 떨어진 메타주의 엘칼바리오 인근에서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 km이다.[3]
보고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흔들림이 강하게 느껴졌으며 최대 수정 메르칼리 진도 계급 기준 V 정도로 느껴졌다.[3]
피해
콜롬비아 내 최소 5개 주가 지진의 영향을 받았다.[1] 콜롬비아 전역에서 집 20채가 붕괴되고 252채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는 킨디오주의 아르메니아에서도 보고되었다.[5] 지진으로 2명이 사망했다. 한 명은 보고타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지진의 흔들림으로 건물에서 떨어져서 사망했고, 사티바노르테 인근 광산에서 광부 1명이 지진 관련 붕괴 사고로 사망했다.[6][7] 두 명 모두 베네수엘라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8][9] 메타주에서 총 건물 6채가 붕괴되고 154채가 피해를 입었으며,[10][11]쿤디나마르카주에서는 건물 1채가 붕괴되고 44채가 피해를 입었다.[12]보야카주에서도 건물 수 채가 피해를 입었다.[13]
가찰라에서는 집 12채가 붕괴되고 88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교회와 소방서도 피해를 입었다. 가찰라에서 2명이 부상을 입었다.[14][2]과야베탈에서는 건물 파사드가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12] 엘칼바리오에서는 일부 주택이 파괴되고 4채가 반파되어 여러 학생이 입원했다.[14]카케사에서는 1명이 부상을 입고 학생 26명이 지진으로 인한 쇼크로 입원했으며, 주택, 시영 건물, 시장 등 총 3채의 건물이 파손되었다.[2]시바테에서는 시청사가 파손되었고 학생 15명이 공황으로 입원했다.[2]소아차에서는 벽 붕괴로 1명이 부상을 입었고 또 다른 1명이 쇼크로 입원했다.[2]사티바노르테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광산 사고로 1명이 추가로 부상을 입었다.[7] 광부 4명이 부상을 입었는데 이 중 3명이 메타주에서, 1명이보야카주에서 발생했다.[1]
비야비센시오에서는 건물 63채와 법원청사가 피해를 입었고, 시내 건물 곳곳의 유리창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15] 보고타에서는 최소 178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다.[6] 그 중에는 콜롬비아 의회 부속건물 중 하나가 지붕이 무너지는 피해가 있었다.[12]베네수엘라의 술리아주에서는 교회가 붕괴되는 피해가 있었다.[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