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화롄 지진은 2월 6일 15시 50분 42초(UTC) 중화민국화롄 시에서 북북동 22km 지점[A]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 6.4의 지진이다. 지난 3일부터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19 차례에 걸쳐 발생한 가운데 이번 지진이 발생하였다.[1]
지진으로 인하여 화롄 시 소재의 마샬 호텔 등이 무너지고, 여러 건물이 기울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2]
최소 2명이 숨지고, 중상자 수십 명을 포함하여 200여 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붕괴된 건물에 매몰된 인원도 최소 2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2][3]
현지 기상 당국은 2~3주간 지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였으며, 화롄 지역의 모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3]
개요
각지의 진도
중화민국에서 쓰이는 중앙기상국진도계급(中央氣象局震度階級)에 따른 각지의 진도는 다음과 같다.[4]
2018년 2월 4일 3시 30분 Mw4.8의 지진[5]을 시작으로, 같은 지역에서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했다.[1] 2월 4일 21시 56분에는 Mw6.1의 지진이 발생했다.[6][1]
피해
화롄시 안에서는 7층 건물인 마샬호텔(총사대반점)과 12층 건물인 윈먼추이티(雲門翠堤) 빌딩, 그 외에 민가 41동이 무너지는 피해가 발생했다.[7][8] 또한, 정전 1,336가구, 단수 100가구의 피해가 발생했다.[9] 큰 피해는 화롄시에 있는 미룬단층(중국어판)을 부근에서 많이 발생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