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2010은 K3리그의 네 번째 시즌이다. 다음과의 스폰서 계약으로 인해 공식 명칭은 Daum K3리그 2010이다. 2010 시즌부터는 18개 팀을 각각 9팀씩 두 개의 조로 나누어 조별로 리그를 치른다. 우승팀 결정은 각 조의 조별 리그 1, 2위가 챔피언 결정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2010년 K3리그는 △양대리그(정규시즌) 및 △챔피언십(포스트시즌)으로 진행된다. 이전 시즌들과 비교할 때, 정규시즌을 전・후기리그가 아니라 양대리그로 개편한 점 및 2009 시즌에 일시적으로 폐지했던 포스트시즌을 부활시킨 것이 특징이다.
정규시즌
양대리그란 리그에 속한 모든 구단들을 복수의 권역리그로 나눈 후, 각각의 권역리그에서 정규시즌 동안 경쟁하며 독립적으로 정규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정규시즌이 끝난 후에 권역리그별 순위를 토대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구단들을 선정한다. 경우에 따라 정규시즌 도중 서로 다른 권역리그 구단들 간 경기를 치르는 인터리그가 진행된다.
2010년 K3리그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K3리그는 A조리그와 B조리그의 권역리그로 나뉜다. 모든 구단은 양대리그 중 하나에 소속되어, 총 25라운드로 구성된 정규시즌을 치른다. 각 구단은 25라운드의 경기 중에 16경기를 소속 권역리그에서 두 차례의 라운드로빈(홈 8경기+원정 8경기)으로 치른다. 나머지 9경기는 소속되지 않은 권역리그 구단들과 한 차례의 인터리그 경기들로 치른다. 양대리그에서 우승 또는 준우승한 구단들에게는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또한 양대리그에서 4위 이내를 기록한 구단들에게는 2011년 대한민국 FA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은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양대리그 우승 구단들의 홈에서 단판경기로 열린다. A조리그 우승 구단은 B조리그 준우승 구단과 경기를 치른다. 같은 날, B조리그 우승 구단은 A조리그 준우승 구단과 경기를 치른다. 각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우승한 구단은 2010년 K3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다. 챔피언 결정전은 1・2차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