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슈퍼컵 2004은 대한민국 슈퍼컵의 5번째 대회이다. 성남 일화 천마가 K리그의 우승 팀 자격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가 FA컵의 우승 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가 성남 일화 천마를 2-0으로 꺾고 첫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전북의 우승은 대한민국 슈퍼컵 역사상 최초이자 마지막인 FA컵 우승 팀의 승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