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LG 트윈스 시즌

2003년 LG 트윈스 시즌LG 트윈스KBO 리그에 참가한 14번째 시즌으로, MBC 청룡 시절까지 합하면 22번째 시즌이다. 1992~1996 시즌에 팀을 이끌었던 이광환 감독이 복귀하여 팀을 이끈 시즌이며, 이상훈이 주장을 맡았다. 팀은 이병규 김재현 등 부상자가 속출한 데다[1] 차세대 거포로 기대했던 김상현은 하필 구단주가 야구장을 방문한 날[2] 팀을 패배로 몰아넣는 초대형 실책을 범한 뒤 자신감을 잃고 부진에 빠졌다. 결국 팀 분위기는 무너졌으며 8팀 중 정규시즌 6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이광환 감독은 남은 계약기간을 감안해[3] 2군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타이틀

  •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3위: 이승호, 조인성
  • 야구 월드컵 국가대표: 김용수(코치), 손지환
  • 매직글러브: 조인성 (포수)
  • 일구상 모범선수상: 이승호
  • 올스타 선발: 조인성 (포수), 류지현 (2루수), 박용택 (외야수), 이병규 (외야수)
  • 올스타전 추천선수: 이승호
  • 출장(타자): 박용택 (133)
  • 출장(야수): 박용택, 조인성 (132)
  • 3루타: 박용택 (6)
  • 선발등판: 이승호 (30)
  • 세이브: 이상훈 (30)
  • 이닝: 이승호 (191.2)
  • 탈삼진: 이승호 (157)
  • 퀄리티 스타트: 이승호 (20)
  • 투구 수: 이승호 (3361)
  • 피안타율: 이승호 (0.223)
  • 견제 아웃: 조인성 (9)

선수단

여담

  • 이상훈은 세이브 1위를 하고도 세이브포인트 개수에서 조웅천에 밀려 구원왕 수상에 실패했다. 이듬해부터는 세이브 개수만으로 구원왕을 선정하게 됨에 따라 이상훈은 세이브 1위를 하고도 구원왕 수상에 실패한 마지막 선수가 되었다.

같이 보기

각주

  1. 이동칠 (2003년 6월 27일). “<프로야구> LG 공격의 선봉장 김상현”. 연합뉴스. 2021년 11월 12일에 확인함. 
  2. 장환수 김상수 (2003년 5월 23일). “[프로야구]현대 9회 뒤집기쇼…LG 꺾어”. 동아일보. 2021년 11월 12일에 확인함. 
  3. 박수균 (2003년 10월 14일). “이광환 LG감독 사임 남은 계약기간 2군감독 수행”. 문화일보. 2021년 11월 1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