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슈퍼컵 2001은 대한민국 슈퍼컵의 3번째 대회이다. 안양 LG 치타스가 K리그의 우승 팀 자격으로, 전북 현대 모터스가 FA컵의 우승 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안양 LG 치타스가 전북 현대 모터스를 2-1로 꺾고 첫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