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전국체육대회 축구는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서 개최된 1929년 전국체육대회의 경기 종목이다. '제10회 전조선축구대회'로 개최되었으며 1929년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경성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1]
대회 진행
제10회 전조선축구대회는 1929년 10월 24일부터 사흘간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 있는 경성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1] 소학부 종목에서는 서빙고보통학교, 용강공립보통학교, 용산공립보통학교, 흥명학교 등 4개 선수단이 참가하여, 결승에서 서빙고보통학교가 흥명보통학교를 상대로 8:0으로 이겼지만, 서빙고보통학교 선수 중 연령을 초과한 부정 선수가 있어 우승이 보류되었다.[1][2] 중학부 종목에서는 경신학교(A팀, B팀), 고등예비학교, 고창고등보통학교, 보성고등보통학교, 숭실중학, 숭인학교, 신흥고등보통학교, 실업전수, 오산학교, 중동학교, 중앙고등보통학교 등 12개 선수단이 출전하여 결승에서 경신학교가 보성고등보통학교를 2: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1][2] 청년부 종목에서는 대창양화점, 대학예과, 법정학교, 보성전문학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연우구락부, 신창 축구단 등 7개 선수단이 참가하여 보성전문학교가 연우구락부를 상대로 3:1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