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데스하임(독일어: Hildesheim)은 독일 북부 니더작센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2018년 기준 101,990명이다.
하노버 동남쪽에 위치하며, 하노버를 흐르는 라이네강의 지류 연안에 있다. 815년 힐데스하임 주교령이 형성된 오래 된 도시이다. 10세기 ~ 12세기에 대성당과 여러 성당이 건립되었다. 한자 동맹에 가입했으나, 주교령의 특권이 인정되었다. 그러나 종교 개혁으로 이 곳은 개신교 도시가 되어 주교는 대성당과 일부 건물만 소유하였다. 주교령은 19세기까지 존속하다 하노버 왕국에 병합되었다가 하노버 왕국과 함께 프로이센에 속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