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 현의 중부, 구니사키 반도의 남단부, 오이타시로부터 벳푸 만을 따라 북쪽으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인접하는 벳푸시, 기쓰키시와 함께 일찍이 같은 하야미 군으로서 역사를 공유해 "벳키하야미(別杵速見)"로 불리며 시민 생활, 문화면 등에서의 관계가 매우 강하다. 또 경제적으로 오이타 도시권에 속해 오이타시와의 관계도 깊다.
최근에는 오이타 시, 벳푸 시의 베드타운이자 구니사키 지역의 반도체 공장의 베드타운으로서 인구 증가가 현저하고 현의 상업·공업적 중심인 오이타 시 이상의 인구 증가율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