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인성 폐렴(吸引性肺炎, aspiration pneumonia) 또는 흡입성 폐렴(inhalation pneumonia)은 위나 입의 내용물이 폐로 비교적 대량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폐렴의 일종이다.[1] 발생하는 증상과 징후에는 비교적 빠르게 발생하는 발열과 기침이 있다.[1] 발병 가능성이 있는 합병증에는 폐농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농흉, 부폐렴삼출 등이 있다.[1][3] 산성을 띠지만 감염성은 아닌 위의 내용물이 폐로 들어가며 발생하는 화학적 폐렴을 흡인성 폐렴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1][2]
일반적으로 치료는 클린다마이신, 메로페넴, 암피실린/설박탐, 목시플록사신 등의 항생제를 이용한다.[1] 화학적 폐렴만 발생한 환자에서는 보통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다.[2]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10%는 흡인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 나이 든 사람에서 더 흔히 발생하며, 특히 양로원에서 호발한다.[2] 성별에 따른 발생률 차이는 없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