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세(Holocene)는 약 1만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지질 시대를 말한다. 충적세(沖積世) 또는 현세(現世)라고도 부른다. 플라이스토세빙하가 물러나면서부터 시작된 시기로, 신생대제4기의 2번째 시기이다.
마지막 빙기가 끝나는 약 1만년 전부터 가까운 미래도 포함하여 현재까지이다. 그 경계는 유럽의 대륙빙상의 소멸을 가지고 정의되었다. 이 시기가 시작된 이후 인류의 발전과 전파로 인하여 홀로세 절멸이 일어나는 중이다.
지질
기간이 짧기 때문에 대규모 대륙의 이동 등은 없지만, 홀로세의 초기에는 대륙빙상이 녹아서 해수면이 130m 이상 급격히 상승했다. 특히 홀로세의 기후 최온난기로 불리는 시대로 현재보다 3m에서 5m 정도 해수면이 높았다고 추측된다. 그 후 해면은 완만하게 하강하여, 해수면은 바로 최근 2,000년 정도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