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은 서울에서 경춘국도 방면 27km에 위치한 도·농 복합지역으로 수도권동북부 지역의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동북부 교통의 관문이며, 천마산이 인접한 쾌적한 전원도시이다.[1]
호평동의 옛 지명은 한자로 판곡(板谷, 널판지판, 골짜기곡)이라고 표기되었으며, 우리말로는 “늘을”이다. 현재 알려져 있는 판곡은 “널(널판)이 많이 나는 골짜기” 란 뜻을 단지 한자로 표기한 말로서, 이 지역에서 출생하신 노인들은 지금도 호평동·평내동을 묶어 “늘을”이라고 부르고 있다. 조선 중기 이후 호평동·평내동의 들과 산에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울창하였고, 이 나무들을 벌목하여 “널을 켜는 골짜기”란 뜻으로 “늘을”이라 불리고 있는 것이다.[2][3]
1980년4월 1일양주군에서 남양주군미금읍으로 관할구역 변경(법률 제3169호)되었고, 1989년1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시 현재의 호평1통, 4통, 7통 지역을 이르는 ‘호만리’의 “호”자와, 호평2통, 6통, 16통, 23통 지역을 이르는 ‘평동리’의 “평”자를 따서 “호평”이란 명칭을 갖게 되었으며, 호평동은 “호만, 지사, 평촌, 구룡터” 등 4개의 마을명을 가진 자연마을이었다.[2]2016년1월 4일, 호평동과 평내동을 관할하는 호평·평내 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하였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