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자 계부인 아드 핀들리어흐가 879년 11월 20일 사망하자 지고왕으로 선출되었다. 플란은 렌스터를 시작으로 먼스터, 얼스터, 코노트와 전쟁하여 복속시켰다. 플란은 지고왕들 중 군사적, 외교적으로 성공적이었던 축에 속한다.
플란은 그전까지 북 이 넬과 남 이 넬이 번갈아가면서 계승했던 지고왕위를 자신의 혈통으로 독점 계승시키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915년 2월 7일 가장 총애한 아들 옹구스가 사위 니얼 글룬두브에게 살해당하고, 다른 아들들이 부왕에 반란을 일으켜 정권이 무너지는 가운데 이듬해인 916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