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지나간 자리》(영어: The Light Between Oceans)는 2016년 공개된 미국의 드라마 영화로, M. L. 스테드먼의 소설 《바다 사이 등대》를 원작으로 한다. 데릭 시언프랜스 감독이 연출하고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주인공 셔본 부부, 레이철 바이스가 해나 역을 연기한다. 제73회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2016년 9월 초연되었고 그 다음달에 미국, 영국에 개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