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인구는 6618만 명으로, 아시아에서 11번째로, 전 세계에서 20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다.

2010년 인구 조사에 따르면,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태국 인구의 45.7%가 방콕 도시권 등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골에서 도시로 떠났다가 계절적인 야외작업을 돕기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수백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정확한 추산은 어렵다.

1950년 2071만 명, 1970년 3688만 명, 1990년 5655만 명 빠르게 성장하였지만 2000년 6295만 명, 2015년 6871만 명으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성장이 비교적 느려졌다.^[1]

태국 정부 차원에서의 피임 장려 등 가족 정책의 영향으로 인구 성장률은 1960년 3.1%에서 2015년 0.4%로 떨어졌으며^[2], 출산율 역시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체출산율을 밑돌아 저출산 국가가 되었으며^[3], 다른 아세안 국가들보다 출산율이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저출산 현상은 선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지만, 태국은 중국과 함께 국민소득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는 보기 드문 국가로서,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다음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의 7%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태국 중앙은행은 2022년 경이면 65세 인구 비율이 전체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사회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또, 2019년 유엔은 태국은 2030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19.6%에 달하며 초고령 사회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하였다.

반면에 4~5%대를 기록했던 태국의 경제성장률은 9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져 2019년 3%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낮은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 속도에도 불구하고, 낮은 국민소득 및 경제성장률로 인해, 태국은 다른 서구권 국가들보다도 많은 도전 또는 변화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4][5]

총인구: 6960만 명

15세 미만 인구: 16.8%

15~24세 인구: 13.4%

25~64세 인구: 57.4%

65세 이상 인구: 12.4%

노인 부양 가능 인구(65세 이상 노인 1명당 25~64세 노동 인구): 4.6명

인구 성장률: 0.3%

조출생률(인구 1000명당): 10.2명

합계출산율: 1.51명

조사망률(인구 1000명당): 7.8명

영아사망률(1살 미만 1000명당): 7명

유아사망률(5세 미만 1000명당): 9명

기대수명: 77.2세

출처: 유엔 세계인구전망.^[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