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렌고세균(Crenarchaeota) 또는 크렌아르케오타는 분류학에서 문(門)[1]
,혹은 계(界)에 속한다.[2]
처음에, 크렌고세균은 극한미생물에 속한다고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로 바다에서 가장 많이 분포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3] 본래, 크렌고세균은 rRNA에 기반한 다른 고세균과 분리된 고세균이었다. 그러나, 몇몇 크렌고세균은 히스톤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4] 현재 배양되는 모든 크렌고세균은 호열성이거나 극호열성 생물이고, 그 중 일부는 섭씨 113 °C에 이르러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5] 크렌고세균은 그람 음성균이며 다양한 형태를 이룰 수 있다.[6]
술포로부스속
가장 특색있는 크렌고세균 중 하나는 술포로부스 솔파타리쿠스(Sulfolobus solfataricus)이다. 이 고세균은 최초로 이탈리아의 유황 온천에 발견된 고세균이다. 이 온천의 온도는 섭씨 80 °C, pH는 2 - 4였다.[7] 이 고세균은 울프람 질리그가 최초로 특징을 밝혔다. 대부분의 배양된 호열성 생물과 달리 술포로부스속(sulfolobus)은 호기성 생물 혹은 화학유기종속영양생물로 자란다. 이런 특징은 혐기성 생물보다 더 성장하기 쉬운 이점이 되고, 극호열성 생물을 연구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해양 종
1992년 초, 바다에 분포하는 크렌고세균의 유전자 배열에 대한 정보가 발표되었다.[8],[9] 그 때부터 바다에 분포하는 크렌고세균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지질(脂質) 분석 연구가 시작되어 "저온에서의 크렌고세균"의 분포를 아는데 기여했다. 이런 연구로 크렌고세균은 그 수가 매우 많고 탄소 고정을 일으키는 주 기여자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크렌고세균의 DNA 서열이 토양과 민물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크렌고세균문(phylum)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0]
2005년, 최초로 배양된 "저온에서의 크렌고세균"의 증거가 발표되었다. 니트로소푸밀루스 마르티무스(Nitrosopumilus maritimus)로 명명된 이 고세균은 28 °C에서 서식하는 암모니아 산화 생물이다.[11]
원시세포 이론
원시세포 이론은 1980년대, 제임스 레이크가 진핵생물은 원핵생물에서 진화한다고 주장한 이론이다.
↑Blochl E, Rachel R, Burggraf S, Hafenbradl D, Jannasch HW, Stetter KO (1997). “Pyrolobus fumarii, gen. and sp. nov., represents a novel group of archaea, extending the upper temperature limit for life to 113 °C”. 《Extremophiles》 1 (1): 14–21. doi:10.1007/s007920050010. PMID9680332. CS1 관리 - 여러 이름 (링크)
↑Garrity GM, Boone DR (editors) (2001). 《Bergey's Manual of Systematic Bacteriology Volume 1: The Archaea and the Deeply Branching and Phototrophic Bacteria》 2판. Springer. ISBN0-387-98771-1.
↑Zillig W, Stetter KO, Wunderl S, Schulz W, Priess H, Scholz I (1980). “The Sulfolobus-"Caldariellard" group: Taxonomy on the basis of the structure of DNA-dependent RNA polymerases”. 《Arch. Microbiol.》 125: 259–269. doi:10.1007/BF00446886. CS1 관리 - 여러 이름 (링크)
↑Fuhrman JA, McCallum K, Davis AA (1992). “Novel major archaebacterial group from marine plankton”. 《Nature》 356 (6365): 148–9. doi:10.1038/356148a0. PMID1545865. CS1 관리 - 여러 이름 (링크)
↑Könneke M, Bernhard AE, de la Torre JR, Walker CB, Waterbury JB, Stahl DA (2005). “Isolation of an autotrophic ammonia-oxidizing marine archaeon”. 《Nature》 437 (7058): 543–6. doi:10.1038/nature03911. PMID16177789. CS1 관리 - 여러 이름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