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陳始, ? ~ ?)는 전한 전기의 제후로, 개국공신 진비의 아들이다.
문제 후3년(기원전 161년), 진비의 뒤를 이어 박양후(博陽侯)에 봉해졌다.
경제 전5년(기원전 152년), 살인을 모의하다가 발각되었다. 죄는 사면받았으나, 작위가 박탈되었다.
경제 중5년(기원전 145년), 새후(塞侯)에 봉해졌다.
경제 후원년(기원전 143년), 또 죄를 지어 작위가 박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