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프리트》(Siegfried)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 가운데 제2부 악장 작품이다.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니벨룽의 반지(Der Ring des Nibelungen)는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한 4개의 서사 악극의 모임이다. 이 오페라들은 북유럽 전설인 노르세 이야기(the Norse sagas)와 니벨룽의 노래에 기초하지만 완전히 같지는 않다. 이들을 대개 ‘반지 사이클’ 또는 ‘바그너의 반지’, 또는 간단히 ‘반지’라고 부른다. 바그너 혼자 대본을 쓰고 음악을 작곡했다. 다 만드는 데는 1848년부터 1874년까지 약 26년이 걸렸다. 반지를 이루는 4개의 악극은 다음의 순서대로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