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법친왕(일본어: 慈胤法親王 じいんほっしんのう[*], 겐나 3년 3월 13일 (1617년 4월 18일) - 겐로쿠 12년 12월 2일 (1700년 1월 21일))은 에도 시대 전기부터 중기에 걸쳐 살은 법친왕이다. 아버지는 고요제이 천황, 어머니는 토사노츠보네이다. 아명은 세이노미야(清宮), 속세에서의 이름은 유키카츠(幸勝), 법원호는 죠슈인(常修院)이다.
약력
1629년 (간에이 6년) 친왕 선하를 받고, 이듬해인 1630년 (간에이 7년)에 출가하였다. 쇼카이 법친왕의 뒤를 이어 카지이 몬제키 (산젠인)을 이었다. 그 후, 1642년 (간에이 19년), 1650년 (게이안 3년), 1655년 (메이레키 원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천대좌주에 임명되었다. 그 외, 다도나 서예 및 와카에 뛰어났다. 후쿠오카번주 쿠로다 타다유키와 친분이 깊어, 여러 장의 서한이 남아있다. 쿠로다가의 제사 모미지하치만구가 건립되었을 때에는 현판의 글씨를 직접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