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에 갖가지 자연재해가 속출한다. 세계 정부 연합은 더 이상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인공위성 조직망을 통해 날씨를 조종할 수 있는 '더치보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하지만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기면서 두바이의 쓰나미와 중국홍콩의 용암 분출, 리우의 혹한, 모스크바의 폭염까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일어난다. ‘더치보이’ 개발자 ‘제이크’ (제라드 버틀러)는 오류를 바로잡고자 우주 정거장으로 향하고 그의 동생 ‘맥스’(짐 스터게스)는 지구에서 그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