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I 미사일은 GMD 시스템의 구성요소이다. 대기권 밖에서 탄도미사일 탄두을 요격하는 것이 주임무이다. GBI 미사일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다단계 로켓 부스터(BV: Boost Vehicle)
킬 비이클(EKV: Exoatmospheric Kill Vehicle)
GBI는 대기권 밖의 요격에 적합하도록 새로 개발된 사일로 발사형 부스터 로켓을 사용한다.
EKV 시험을 서두르기 위해, 초기의 모든 부스터 로켓은 록히드 마틴의 PLV를 사용했다. PLV는 미니트맨 미사일의 여분 로켓을 사용했다.
보잉에서 제시한 최초의 부스터는 상업용 민간 로켓으로도 쓸 수 있게끔 개발되었기에, COTS (Commercial Off-the-Shelf) 부스터로 불리었다.
2002년 3월, GBI 부스터 개발 프로그램의 재수정이 있었다. 보잉의 COTS 발사체에서 BV-Plus를 개발한 록히드 마틴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오비탈 사이언스 코퍼레이션(OSC)사가 대체할 수 있는 부스터 제조사로 선정되었다.OSC사에서 제작하는 부스터 발사체는 OBV(Orbital Booster Vehicle)라고 불린다.
OSC의 3단계 발사체는 2003년 2월 6일 성공적인 첫 시험발사를 하였다. 다음으로 2003년 8월 16일 BV-6 시험발사에도 성공했다. 이 시험발사에서 발사체는 고도 1,770 km(1,100 miles)까지 도달했고 사거리는 5,300 km(3,300 miles)였다. OBV는 타우루스 XL 상업용 발사체를 사용한다.
반면에 록히드 마틴의 BV-Plus는 2,3단 고체 로켓의 고장 등의 원인으로 개발과 생산이 지연되었다. 최초의 시험발사(BV-5)는 2004년 1월 9일에 있었다.
OSC는 현재 34대의 OBV 발사체 제작을 주문받았다. 반면에 록히드 마틴은 8개의 BV-Plus 발사체를 제작할 것이다. 추가되는 부스터 발사체는 모두 OSC사의 OBV 발사체로 주문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