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동이라는 동명은 예부터 봉화산 아래 자연마을인 ‘가운데 마을’(中里, 중리)과 ‘아랫마을’(下里, 하리)의 글자를 따서 중하리(中下里)로 칭했는데 1963년에 서울특별시로 편입될 당시 동민들의 의견이 아래 하(下) 대신 ‘화목’을 도모하는 화(和)를 넣어 중화동으로 개칭할 것을 서울특별시에 건의하였기 때문에 중화동으로 되었다. 여기의 공식적인 지명은 일제강점기 초까지 경기도양주시 망우리면 중리(中里)와 하리(下里)의 일부지역이었으나 1914년4월 1일 일제의 행정 구역 통폐합시 양주시 구리면 중하리로 칭하였으며, 해방 후에도 이 지명은 변함이 없이 이어져 왔다. 1963년1월 1일서울특별시의 확장으로 동대문구에 편입하고 동명도 중화동으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