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타운(George Town)은 영국령 케이맨 제도의 수도이다. 도시의 인구는 2010년을 기준으로 27,704명이며, 그랜드 케이먼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1] 조지타운은 600여개의 은행이 위치한 케이맨 제도 금융 산업의 중심이다. 케이맨 제도의 관문인 조지 타운은 관광이 발달해 있고, 유람선 외에도 리조트, 호텔, 세금이 없는 은행(해외 은행) 등이 많이 모여있다. 이 마을에서 5층보다 높은 빌딩의 건설은 법률로 금지되어 있다.
시내에 있는 케이맨 제도 국립 박물관(Cayman Islands National Museum)은 한때 감옥과 법정 또는 일요 예배장, 시민의 댄스홀로 사용되었다. 건물은 40 ~ 50년 전만 해도 은행만 있었던 그랜드 케이먼이 왜 리조트가 건설되었는 등 과거부터 현재 케이맨 제도의 모습이나, 해도, 식물 분포도 등 케이맨 제도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