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조 게치(이탈리아어: Giorgio Ghezzi ˈdʒordʒo ˈɡettsi; ˈɡeddzi[*]; 1930년 7월 11일, 에밀리아-로마냐 주체세나티코 ~ 1990년 12월 12일, 에밀리아-로마냐 주 폴리)는 "가미가제"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이탈리아의 전 축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현역 선수 시절 골키퍼였다.[1]
게치는 국제 무대에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1954년부터 1961년까지 활약했다. 그는 1954년 4월 11일, 3-1로 이긴 프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신고식을 치렀고, 1954년 월드컵 본선에서는 당시 쟁쟁했던 수문장들이었던 레오나르도 코스탈리올라, 조반니 비올라 ,줄리아노 사르티, 빌리암 네그리 등을 제치고 자국 선수단의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그러나, 그는 현역 시절 경쟁자인 부폰의 존재로 인해 그리 많은 국가대표팀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1][2][4][5][7]
경기 방식
도발적이며, 대담하고, 화려한 수문장인 게치는 운동신경, 민첩함, 반사신경, 선방력, 그리고 득점선에서 쇄도하여 상대 공격수의 공을 낚아채는 순간을 포착하는데 도가 텄다. 그는 스위퍼-키퍼로서의 역량으로 가미가제라는 별칭이 붙었다. 그는 선방 능력과 당대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로 등극한 것 외에도, 마음가짐과 꾸준함에 대해 비판의 대상이 되었는데,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했다.[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