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고속도교통영단 (일본어 : 帝都高速度交通営団 ( ていとこうそくどこうつうえいだん ) 데이토코소쿠도코쓰에이단[* ] )은 1941년 부터 2004년 3월 30일 까지 도쿄 23구 내의 지하철 의 운영을 주 업무로 하였던 특수 법인(철도사업자 )이다. 현재의 도쿄 지하철 주식회사 (도쿄 메트로)의 전신이다.
역 입구에 걸렸던 영단의 "S" 모양의 마크
개요
제2차 세계 대전 등의 전쟁을 수행하기 위하여, 구 일본제국에서 통제관리 목적으로 만든 특수 법인인 '영단 '(営団 ) 가운데 하나로 만들어졌으며, 교통영단 (交通営団 고쓰에이단[* ] )이나 영단 으로 줄여 불리기도 하였다. 해산하기 전까지는 ‘영단’이라고 하면 제도고속도교통영단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법인이 운영하는 지하철 노선을 영단선(営団線 에이단센[* ] )이라고 일컬었다. 영어 표기는 Teito Rapid Transit Authority로, TRTA 라는 약칭도 있었다.
제도고속도교통영단법 에 기초하여 도쿄도 23구 및 그 부근의 “지하도시고속도교통사업”을 목적으로 1941년 7월 4일 에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9월 1일 에 제2차 세계 대전 중의 운수통제를 위하여 육상교통사업정비법 에 의해 현재의 긴자 선 을 운영하던 도쿄 지하철도 와 도쿄 고속철도 를 통합하여 노선을 양도받았다.
이후 철도사업자로서 이른바 영단지하철을 운영해 왔으나, 2004년 4월 1일 에 도쿄 지하철 주식회사법 에 의해 해체되어, 모든 권리와 의무를 재무대신과 도쿄도가 출자한 주식회사형 공기업인 도쿄 지하철 주식회사 가 승계하였다.
4S
영단의 마크는 S 를 도안으로 만든 것으로, 지하철을 의미하는 Subway 의 S 이외에, 다음의 네 가지 S 로 시작하는 말들(4S )을 의미했다.
Speed 스피드
Safety 안전
Security 정확
Service 서비스
영단 발족부터 1960년까지는, 동그라미에 터널의 단면과 레일을 배치한 마크를 이용하였으나, 영단의 첫 개통 노선인 마루노우치 선의 심볼마크로 1953년 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1960년 에 정식으로 영단의 마크가 되었다.
도쿄 메트로 로의 이행 시에, 이 「4S」 마크를 유지해 주었으면 한다고 하는 의견이 다수 있었지만, 결국 메트로(METRO)의 M을 추상·도안화한 「하트M」의 심볼 마크를 채용했다. 다만, 이 마크의 상표권은 현재도 도쿄 메트로가 보유하고 있다.
영단이 운영하였던 노선
(노선의 첫 구간이 영업을 개시한 순서)
○ 긴자 선 (銀座線 ) 아사쿠사 - 시부야 구간
○ 마루노우치 선 (丸ノ内線 ) 이케부쿠로 - 오기쿠보 및 나카노 사카우에 - 호난초 구간
○ 히비야 선 (日比谷線 ) 기타센주 - 나카메구로 구간
○ 도자이 선 (東西線 ) 나카노 - 니시후나바시 구간
○ 지요다 선 (千代田線 ) 아야세 - 요요기 우에하라 및 아야세 - 기타아야세 구간
○ 유라쿠초 선 (有楽町線 ) 와코 시 - 신키바 구간 (신선 포함)
○ 한조몬 선 (半蔵門線 ) 시부야 - 오시아게 구간
○ 난보쿠 선 (南北線 ) 메구로 - 아카바네 이와부치 구간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