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1966년 8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다. 2007년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1]
생애
1966년 8월 15일 전라남도 함평군에서 2남 2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2] 기독간호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부터 1992년까지 광주보훈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했다. 1992년부터 2000년까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직으로 일했다.[1]
어머니가 3년 반동안 암 투병을 하다가 돌아가시면서 20대 내내 집안 생계와 동생들을 돌보며 힘들게 보냈다. 희곡작가였던 외삼촌이 힘들게 살다가 요절했기 때문에 어머니는 정유정이 작가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3]
1994년 남동생의 친구인 두 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119 구조대 출신으로 현재 광주소방학교 교수이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었다.[2]
천주교 신자이며 세례명은 스텔라이다.
작가 경력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로 5천만 원 고료 2007년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고 《내 심장을 쏴라》로 1억 원 고료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수상 이후 일체의 작품 발표 없이 장편소설 《7년의 밤》 집필에만 몰두하여 2011년 출간하였다. 그 외 저서로는 《열한살 정은이》 등이 있다.
작품 목록
소설
에세이
- 공저
영화화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