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은 청량리역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초부터 농업을 중시한 관계로 국왕의 친경지였던 적전(籍田), 또는 전농(典農)이 있었기 때문에 전농리라고 명명되었다. 전농동은 조선초기에는 한성부 동부인창방에 속하였으며, 갑오개혁 때에는 한성부 동서 ‘인창방 (성외) 동소계전농리’로 기록되어 있다. 1911년4월 1일에는 경성부 인창면 전농리로 칭하였고[1], 1914년4월 1일에는 경기도에 편입시켜 고양군 숭인면 전농리로 되었으나[2], 1936년4월 1일 경성부 확장[3] 때 편입되어 경성부 ‘전농정’이 되었다. 1943년4월 1일 구제 실시에 따라 동대문구에 속하게 되었다. 광복후 1946년10월 1일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바꿈에 따라 ‘전농동’으로 환원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1955년 전농1, 2동으로 분할되었고, 1959년10월 31일 행정 구역의 변경에 따라 전농3동을 다시 분할하였으며, 1970년5월 18일 전농4동이 분할되었고[4], 2009년5월 4일 명칭이 전농3동에서 전농2동으로 변경되었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