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는 난다》(2009)의 감독을 맡았으며 제4회 대전독립영화제 장려상,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국내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써니》(2011) 스크립터와 각색에 참여하였으며, 《네버엔딩 스토리》(2012)의 원작을 맡았다.《힘내세요, 병헌씨》(2012)로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았으며, 제9회 제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호평을 받았다.[2]《출출한 여자》(2013) 중 2편 '금기의 맛'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하였으며, 《타짜: 신의 손》(2014)의 시나리오를 각색하였다. 2014년 10월 《스물》의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