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도둑맞은 욕정(盜まれた欲情)》으로 데뷔하였으며 《가라유키 상》[4], 《돼지와 군함》, 《일본곤충기》, 《일본 전후사, 퇴물마담의 생활》등 주로 다큐멘터리적인 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영화는 작품성과 사회성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있으며 특히 성매매 여성, 무당 등 주류 사회에서 밀려난 주변인과 하층민들의 삶을 담아내면서 사회비판적 자세를 견지했고,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기도 했다.[3] 요코하마 방송영화 전문학교를 설립하여 후진양성에도 힘썼다.[5]
↑ 가나[마이셀럽스] 가라유키상(Karayuki-San, the Making of a Prostitute)....메이지 시대부터 다이쇼 시대까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로 파견된 일본인 창부 집단을 가리키는 말 ‘가라유키상’. 다이쇼 시대 초에 ‘여현’(에도 시대의 뚜쟁이)에게 속아 싱가포르에 홀로 끌려온 ‘가라유키상’의 이야기를, 선도자 키쿠요 씨와 함께 그녀의 발자국을 더듬으며 들어보는 작품.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은 일본으로 돌아와 그녀의 고향을 찾아보고 그로 인해 고뇌가 가득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그녀의 사정이 이해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