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리시(일본어: 伊万里市)는 일본사가현의 서부에 있는 시이다. 일찍이 이마리 항으로부터 출하되던 이마리 도자기·아리타 도자기로 유명하다.
지리
사가 현의 서부, 사가 시의 서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 있고 이마리 강과 아리다 강이 흘러드는 이마리 만을 동쪽·남쪽·서쪽의 세방면으로부터 둘러싸는 형태로 히가시마쓰우라 반도 남서부와 기타마쓰우라 반도 남동부를 시역으로 한다. 시역 서부의 기타마쓰우라 반도 지역은 나가사키현과 접하고 있다. 동부는 낮은 구릉지이다.
에도 시대에는 아리타 도자기·이마리 도자기·하사미 도자기의 적출항으로서 번창해 "이마리(Imari)"의 이름은 세계에 알려졌다. 적출항으로서 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역에 있는 오카와치 산에 있던 나베시마 번 가마에서는 쇼군·조정 등에의 헌상용으로서 최고 품질의 자기가 생산되고 있었다. 메이지 시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석탄의 적출항으로서의 역할을 가지고 있었다.
1889년 4월 1일 - 정촌제 시행에 의해 니시마쓰우라군 이마리 정·마키시마 촌·오쓰보 촌·오카와치 촌·니시야마시로 촌·구로카와 촌·오다케 촌·미나미하타 촌·오카와 촌·마쓰우라 촌·니리 촌·히가시야마시로 촌이 성립하였다.
1901년 2월 16일 - 오다케 촌이 하타쓰 촌으로 개칭하였다.
1928년 12월 10일 - 마키시마 촌을 이마리 정에 편입하였다.
1936년 4월 1일 - 니시야마시로 촌이 정으로 승격해 야마시로 정이 되었다.
1943년 12월 8일 - 니리 촌이 오쓰보 촌 및 오카와치 촌을 편입하였다.
1954년 4월 1일 - 이마리 정·야마시로 정·히가시야마시로 촌·구로카와 촌·하타쓰 촌·미나미하타 촌·오카와 촌·마쓰우라 촌·니리 촌이 대등 합병해 이마리 시가 성립하였다.
경제
이마리 항에 가까운 이점을 살려 공업단지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다. 또 도자기 생산도 오카와치산 뿐만 아니라 시내 여기저기에서 행해지고 있다. 농업은 쌀·밀감·배·포도 재배가 활발하다. 쇠고기는 "이마리 소"브랜드로서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