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던 키레나이카에서 세누시 교단의 아들로 태어났다.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동안에는 영국 등 연합국 진영을 지원하면서 추축국에 대항했다. 1951년 12월 24일에 리비아 왕국의 국왕으로 즉위했다. 재위 기간 동안에는 서방 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수립했다.
1969년 9월 1일에 신병 치료를 받기 위해 튀르키예에 체류하던 도중에 무아마르 알 카다피 육군 중위가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강제로 퇴위당했고 결국 이집트로 망명하게 된다.[1] 1971년 11월 리비아 인민 법원에서 열린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고 1983년 카이로에서 사망했다. 그의 시신은 사우디아라비아메디나에 매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