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화(medicalization)은 특정한 문제에 대하여 의학의 틀을 적용하여 판단하고 개입하려는 개념을 의미한다. 의료화가 진행되면서 개인 또는 사회, 기타 다양한 층위의 특정 항목을 의학의 맥락에서 정의하고 기술된다.[1] 의료화는 종교, 사법, 교육, 가족 등 다양한 사회현상이 의료현상으로 재설정되는 역사적 변동 과정을 포함한다.[2] 이러한 과정에서 의학과 연관이 없던 현상들이 의료적인 대상(예를 들어 질병이나 장애와 같은[3])으로 재정의되고, 의료적 대처나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상태로 변화하게 된다.
Christopher Lane (2007), 《만들어진 우울증》 (이문희 역), 한겨레출판. ISBN 9788984313569 (원제: Shyness: How Normal Behavior Became a Sickness)
Barbara Ehrenreich (2018), 《건강의 배신》 (조영 역), 부키. ISBN 9788960517196 (원제: Natural Causes: An Epidemic of Wellness, the Certainty of Dying, and Killing Ourselves to Live Lo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