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투모로우》(영어: Sky Captain and the World of Tomorrow)는 2004년 공개된 SF 모험 영화이다.
줄거리
1939년, 기술적으로 진보된 세계에서, 힌덴부르크 3세 비행선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꼭대기에 정박한다. 비행선에 타고 있던 과학자 바르가스 박사는 제닝스 박사에게 두 개의 바이알이 담긴 소포를 전달하도록 하는데, 그 후 바르가스 박사는 사라진다. 한편, 신문기자 폴리 퍼킨스는 바르가스 박사와 다른 다섯 명의 저명한 과학자들의 실종을 조사하던 중,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제닝스 박사를 만나 그가 다음 타겟이 될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다. 그 순간, 정체불명의 거대 로봇들이 도시를 공격하고, 도시의 영웅이자 폴리의 옛 연인인 "스카이 캡틴" 조 설리번이 자신의 전투기를 몰고 로봇들과 맞선다. 폴리는 위험을 무릅쓰고 로봇들의 사진을 찍고, 격추된 로봇을 조사하던 중, 폴리는 토텐코프 박사가 과거 천재 과학자였으며, 실종된 과학자들과 함께 '내일의 세계'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폴리와 조는 토텐코프 박사를 찾기 위해 조사를 계속하고, 제닝스 박사의 연구실에서 숨어있던 암살자와 마주친다. 죽어가던 제닝스 박사는 폴리에게 토텐코프의 계획에 중요한 두 바이알을 건네준다. 폴리는 이 사실을 숨기고, 조와 함께 비행 기지로 돌아간다. 기지는 드론들의 공격을 받고, 그 신호를 추적하던 중 덱스는 신호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하고 납치된다. 조와 폴리는 덱스의 지도를 따라 네팔과 티베트를 거쳐 히말라야의 외딴 광산 기지에 도착한다. 토텐코프의 하수인들에게 붙잡힌 폴리는 바이알을 빼앗기고, 다이너마이트가 설치된 방에 갇히지만, 조와 함께 탈출한다. 폭발로 인해 기절한 두 사람은 전설 속의 샹그릴라에서 깨어나고, 그곳에서 토텐코프가 사람들을 강제로 우라늄 광산에서 일하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료가 부족한 그들은 조의 옛 연인인 프랭키 쿡이 지휘하는 영국 해군의 항공모함을 만나 도움을 받고, 토텐코프의 섬으로 향한다. 섬 지하에 숨겨진 비밀 시설에서, 그들은 거대한 '노아의 방주' 로켓에 동물들과 바이알이 실리는 것을 발견한다. 덱스와 납치되었던 과학자들은 토텐코프가 인류를 포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 한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가 수집한 바이알은 최고의 인간 유전자 샘플이며, 이 유전자를 이용해 아담과 이브를 만들어 새로운 인류를 재창조하려 한다는 것이다. 로켓이 우주에 도달하면, 대기권에 불을 붙여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고, 토텐코프의 이상적인 세상으로 다시 채울 계획이다.
토텐코프의 연구실로 향하던 중, 과학자 한 명이 방어 시스템에 감전사한다. 토텐코프의 홀로그램이 나타나 인류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내고 새로운 인류를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덱스는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고, 그들은 토텐코프의 미라를 발견한다. 그는 이미 20년 전에 죽었지만, 그의 기계들이 계획을 계속 수행해 온 것이었다. 조는 로켓 내부에서 폭파시키기로 결심하고, 폴리를 기절시켜 탈출시킨다. 정신을 차린 폴리는 조를 따라 로켓에 탑승하고, 로켓 발사 직전 동물들을 탈출시키고, 조는 암살 로봇을 전기 충격으로 제압한 뒤 로켓을 멈추는 데 성공한다. 조와 폴리는 마지막 탈출 포드를 이용하여 살아남고, 조를 촬영하려던 폴리는 렌즈 캡을 벗기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배역
MBC 성우진 (2007년 2월 3일)
MBC판 스태프
- 그래픽 디자인 - 박명호
- 편집감독 - 양광춘
- 녹화 - 방호명
- 음향 - 김희준
- 보조진행 - 유영재
- 음향효과 - 김홍식, 군영인
- 녹음·믹싱 - 이승현
- 번역 - 정미선
- 우리말 연출 - 문형찬
같이 보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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