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붕증

요붕증
바소프레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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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붕증(尿崩症, 영어: diabetes insipidus, DI)은 조갈증 및 상당히 희석된 많은 양의 오줌이 분비, 또 오줌의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분 섭취의 감소의 특징을 지니는 질병이다.[1]

진단

요붕증을 과도한 배뇨의 다른 병인과 구별하려면 혈당 수치, 탄산수소염 수치, 칼슘 수치를 검사하여야 한다. 혈중 전해질의 측정을 통해 고나트륨 수치(탈수가 진행될수록 고나트륨혈증을 유발)를 밝혀낼 수 있다. 소변 검사를 통해 낮은 비중의 희석된 소변을 입증할 수 있다. 소변의 삼투압몰 농도와 전해질 수치는 일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분류

치료

중추성 DI

중추성 DI와 임신성 DI는 경구 알약이나 비강으로 복용되는 데스모프레신에 반응한다. 카르바마제핀 또한 이러한 종류의 DI에 어느 정도 치료적 성공이 있었다. 또, 임신성 DI는 노동 후 4~6주에 걸쳐 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나 일부 여성은 이후 임신에서 재발할 수 있다. 구갈성 DI의 경우 데스모프레신은 일반적으로 선택 사항이 아니다.

신장성 DI

신장성 DI의 경우 데스모프레신은 비효과적이며, (가능한 경우) 기반이 되는 병인을 역전시키고 자유수 부족분을 대체함으로써 치료된다. 이뇨제의 하나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인도메타신을 복용하면 온화한 저혈량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근위세뇨관에 염과 수분 흡수를 촉진시켜서 신장성 요붕증을 개선할 수 있다. 아밀로라이드는 나트륨 흡수를 차단하는 부가적인 이점이 있다. 저칼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타이아자이드 이뇨제를 아밀로라이드와 함께 복용하기도 한다.

각주

  1. Tamparo, Carol (2011). 《Fifth Edition : Diseases of the Human Body》. Philadelphia, PA: F.A. Davis Company. 288쪽. ISBN 978-0-8036-2505-1.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