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4년 조부 다다치카가 개역당함으로 인해 다다모토를 포함한 오쿠보 씨들은 연좌의 대상이었으나 조부의 공적과 외조모 세이토쿠인의 인연으로 기사이 번은 무사하게 되었다.
1632년 다다모토의 외종제이자 가노번주인 오쿠다이라 다다타카의 요절 그리고 다다타카 사후에 태어난 아들 우쿄마저 병약한 몸으로서 1635년 4살의 어린 나이로 유아사망하여 후사가 없어진 가노 번 오쿠다이라 가는 개역당하여 대가 끊기게 된다. 그런 빈자리를 다다모토가 기사이 번에서 가노 번으로 이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