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불광사 예념미타도량참법(梁山 佛光寺 禮念彌陀道場懺法)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책이다. 2015년 6월 11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81호로 지정되었다.[1]
지정사유
양산 불광사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은 아미타불의 원력에 의해 서방 극락정토로 왕생을 염원하는 이들을 위한 입문서로서 염불신앙의 핵심이 요약되어 있다.[1]
이 책은 6권(권5~10) 1책의 목판본(木板本)이다. 권수제(卷首題)는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 표지서명도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 ‘판심제(版心題)는 ‘미타참(彌陀懺)’으로 확인된다. 제책(製冊)의 형태는 오침안선장본(五針眼線裝本)으로 되어 있다.[1]
판식(版式)은 사주단변(四周單變)에, 반곽(半郭)의 크기는 세로 17.3cm에 가로 12.5cm이며, 계선이 없고(無界), 10행(行) 18자(字)로 배열되어 있다.[1]
본문에는 약체 구결(口訣)표시가 묵서로 쓰여 있으며, 각장마다 하단에 ‘性海’, ‘乭德’, 등의 시주자가 약 63명이 확인된다.[1]
권5의 권말에 ‘萬曆四年丙子五月日忠淸道公州地鷄龍山甲士寺開刊’라는 간행기록(刊記)이 있어서 ‘1576년에 계룡산 갑사에서 개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발문에 ‘萬曆四年蒼龍丙子孟秋丙申壬辰日龍城沙門黙齋謹跋’이라는 간행기록(刊記)이 있어서 ‘1576년에 개판’하였음을 알 수 있다.[1]
본서(本書)는 ‘1576년’이라는 명확한 간행 기록(刊記)과 시주자들을 상세히 알 수 있는 기록들이 남아 있고, 인출(印出) 및 보관상태가 양호한 책이다. 따라서 귀중본(貴重本)의 기준이 되는 임진왜란(1592)의 이전에 간행된 것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한다.[1]
각주
- ↑ 가 나 다 라 마 바 사 경상남도고시제2015-270호, 《경상남도 문화재 지정 고시》, 경상남도지사, 2015-06-11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