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총선에서 기존의 콘위 지역구에 기반하여 신설된 지역구다. 흘란디드노시, 콘위시를 중심으로 콘위계곡을 따라 데가뉘, 펜린베이 등의 교외 지역도 포괄한다. 옛 콘위 지역구로 함께 묶여 있었던 뱅고어시는 아번 지역구로 편입됐다.
애버콘위 (Aberconwy)라는 이름은 옛 콘위 선거구는 물론 동명의 주자치구, 시의회, 선거지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혼동을 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경계가 1996년 폐지된 애버콘위구와 완벽히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지역구 명칭으로 자연스레 쓰일 수 있었다는 추측이다.
지역 정보
옛 콘위 지역구의 노동당 지지기반이었던 뱅고어시가 아번 지역구로 빠져나가면서, 보수당 표심이 강한 흘란디드노시와 콘위시만이 남게 되었다. 지역구 자체는 웨일스어를 쓰는 농촌 지역, 영어를 쓰는 해안가 마을지역, 부유한 교외지역, 비교적 가난한 지역 등 다양한 동네가 섞여 있다. 같은 흘란더드노라도 흘란더드노시의 바닷가 쪽 휴양지와 흘란더드노정션 쪽 산업지대로 갈린다.
애버콘위 지역구가 인근의 또다른 콘위 주자치구 지역구인 클루이드웨스트와 비슷한 사회분포를 보이면서 투표 성향도 비슷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