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영어: Walk the Line)는 2005년 공개된 미국의 전기 드라마 영화이다. 제임스 맨골드가 감독하고 맨골드가 길 데니스와 공동 각본을 썼으며, 싱어송라이터 조니 캐시의 자서전인 Man in Black: His Own Story in His Own Words과 Cash: The Autobiography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는 캐시의 젊은 시절, 그의 연인 준 카터와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그의 컨트리 음악 장면을 다루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가 캐시, 리스 위더스푼가 카터, 지니퍼 굿윈이 비비안 리베르토 캐시, 로버트 패트릭이 캐시의 아버지를 연기한다. 영화는 2005년 9월 4일 텔류라이드 영화제에서 초연 되었고, 2005년 11월 18일 20세기 폭스 배급으로 전세계에서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제78회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남우주연상(피닉스), 여우주연상(위더스푼)과 의상상(아리안느 필립스)을 포함한 5개 부문에 후보 지명되었으며, 위더스푼의 연기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영화는 전세계에서 1억 8,64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비평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으며 각종 영화 사이트에서는 83% 내외의 긍정적인 평가가 올라오기도 했다.[2]
《볼티모어 선》의 비평가인 마이클 스래고는 "피닉스와 위더스푼은 영화의 탁월한 묘미를 살렸다. 그들은 모든 살과 뼈를 다해 영화를 이뤄냈으며 모든 움직임과 목소리도 그 모든 것을 이뤄내는 데 일조했다. 스스로 놀랄 만한 노래를 불렀으며 컨트리 음악의 묘미를 영화에서도 살려냈다."[3]
피닉스의 연기는 로저 이버트에게 극찬을 받아 "자니 캐시의 앨범을 잘 알든 아니든의 여하에 관해 나는 그 노래를 들으면서 피닉스의 목소리가 내가 과거 자니의 앨범을 들었을 때 느낌과 똑같았음을 알아차렸다. 호아킨 피닉스는 노래를 직접 하면서 호소력을 뿜어냈고 나는 할 말을 잃었다."고 평했다.[4]
《라스베이거스 위클리》(Las Vegas Weekly의 비평가인 제프리 앤더슨은 이 영화가 현실적이지 않고 지금 세대에 무의미하게 다가올 수도 있을 주제를 뽑아내 극적으로 살려냈으며 그 묘미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