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루 시자 비에이라(Álvaro Joaquim de Melo Siza Vieira, 1933년6월 25일 ~)는 포르투갈 현대 건축가로, 포르투 근교의 마토지뉴스(Matosinhos)에서 태어났다. 시자는 자신의 시적인 모더니즘을 통해 보편적 상황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1949년부터 1955년까지 시자는 포르투 미술대학(Escola de Belas Artes do Porto)에서 수학했으며, 졸업하기 전인 1954년에 첫 건축물 설계를 맡았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페르난두 타보라(Fernando Távora)와 함께 작업했다. 시자는 모교의 건축학부에 출강했으며, 1976년에 조교수가 되었다.[1] 시자는 같은 학교의 교수였던 타보라와 함께 설계 작업을 하면서 건축부지에 무엇이 부족한가에 중점을 두었다. 이 작업들에는 건물과 자연, 새 것과 옛 것, 감각적인 것과 이성적인 것들이 언제나 엄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