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1985년에 도입한 아우스트랄의 초인플레이션이 심해지자 1992년에 10,000 아우스트랄 = 1 페소의 화폐 개혁을 시행하는 한편 1 미국 달러 = 1 아르헨티나 페소의 고정 환율을 도입했다. 미국 달러와의 고정 환율은 2002년에 폐지되었다. 현재는 1, 5, 10, 25, 50 센타보, 1, 2, 5 페소 동전과 5, 10, 20, 50, 100, 200, 500, 1000 페소 지폐가 통용된다. 센타보 동전은 인플래이션과 낮은 가치로인해 거의 사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