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아마추어로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프로로 데뷔한 신지애는 2006년 국내 무대를 석권했고, 2007년에는 국내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4] 2006년 KLPGA 신인상과 함께 MVP, 최저타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 5관왕을 석권했고, 2008년에는 국내 MVP, 최저타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신지애 천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덕분에 스폰서 계약도 치열한 전쟁이 벌어졌다. 오랫동안 스폰서 역할을 해주었던 하이마트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스폰서로 미래에셋과 손잡게 되면서 스폰서 전쟁의 마침표를 맺게 된다.[5]
2008년8월 4일 초청 선수로 참가한 LPGA 투어 브리티시 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한 후 10월에는 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후 정회원이 되면서 본격적인 LPGA 정복에 들어갔으나 2009년 첫 대회인 SBS 오픈에서 생애 첫 컷오프를 당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초반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3월 HSBC 여자 챔피언스에서 정회원이 된 후 첫 우승을 했고 그해 LPGA 상금왕과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2008-10시즌 미국 LPGA 통산 7승을 기록했고, 국내 KLPGA 통산 11승, 일본 JLPGA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5]
신지애는 2010년 7월 25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201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접전을 펼쳤던 모건 프레셀(미국), 최나연(23.SK텔레콤) 등을 1타차로 따돌리며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고 자신의 LPGA투어 통산 7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2010년 시즌 톱10 7회 진입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번 대회에 정상에 오르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신지애는 한국 선수들과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이 대회에서 11번째 대회 만에 처음 우승한 한국 선수가 됐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은 US여자오픈과 함께 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우승 상금이 걸려 있는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준우승만 5번 차지했다. 한국 군단은 신지애의 우승으로 시즌 5승을 합작했다. 이번 우승은 파이널 라운드의 여왕(파이널 퀸)이라는 신지애의 별명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준 쾌거였고 거금 48만7천500달러의 상금을 받은 신지애는 시즌 누적 상금이 116만7,941달러로 상금랭킹 1위가 됐다.[6][7][8][9]
2009년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스폰서 계약을 했으나, 2014년부터 JLPGA 진출을 선언하자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10]
2005년 아마추어 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우승한 후 2006년 국내 무대를 석권했고, 2007년에는 국내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6년 KLPGA 신인상과 함께 MVP, 최저타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 5관왕을 석권했고, 2008년에는 국내 MVP, 최저타수상, 상금왕, 다승왕 등 4관왕을 차지하면서 신지애 천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존재라는 의미로 지존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신지애는 당시 오래도록 LPGA 우승이 없었던 관계로 세계랭킹 1위 자리는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 미야자토 아이와 청야니(대만), 미셸 위,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 상위 랭커들의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세계랭킹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와 LET(유럽여자프로골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ALPG(호주여자프로골프) 등 세계 5대 투어 대회와 미 LPGA 2부 투어의 최근 2년간 성적을 기준으로 매겨진다.[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