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털기

신상 털기는 '특정인'의 정보 관련 자료를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여 찾아내어 다시 인터넷에 무차별 공개하는 사이버 폭력행위의 일종이다.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이런 행위는 영구 정지 등 제재 사유가 되며, 체포가 될 수도 있다.

원인

  •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 서비스와 SNS의 발전
  •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또는 비인격적 행동을 저지르는 사람에 대한 처단과 처벌을 목적[1]

피해

  • 정보가 안좋은 곳에서 도용당할 위험이 있다.
  • 남들한테 정신적 고통을 심겨줄 우려가 크다.
  • 남한테 신원 도용을 당할 수 있다.
  • 잘못된 정보가 지목될 경우 동명이인이나 비슷한 신상 정보를 갖고 있는 제 3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
  • 잘못된 판단과 오해로 인하여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다.

찬성 및 반대

네티즌들은 신상 털기가 '비윤리적, 반사회적 행동에 대한 현대 사회의 처벌 방식 중 하나'로 보는 등 신상 털기를 찬성하는 반면 일부 네티즌은 오히려 전혀 관계 없는 엉뚱한 사람이 신상 털기의 피해자가 돼 한 사람의 인생을 현저히 망가뜨리는 결과를 낳기도 하며 무고한 가해자의 가족과 주변인물들까지 피해를 본다며 반대의 입장을 표하고 있다.

예방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2]

  •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아이디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않는다.
  • 아이디 검색이 쉬운 독특한 아이디 보다는 흔한 아이디를 사용한다.
  • 인터넷상에 신상 정보나 기타 민감한 정보를 포함시킨 글을 작성하지 않는다.
  •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모르는 사람이거나 불분명한 경우 유의한다. 특히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위크서비스)를 사칭한 이메일을 특히 유의한다.
  • 무엇보다 지하철 막말녀와 막말남 사건과 같이 평소 비도덕적인 행동과 언어 등이 신상 털이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행동과 언어 생활을 하는 것이 신상 털기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각주

  1. 박재명 (2010년 10월 21일). “신상털기? 막장털기!”. 동아닷컴. 2011년 12월 21일에 확인함. 
  2.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무시무시한 신상털기' 공포.류난영.《뉴시스》.201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