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자》(搜索者, 영어: The Searchers)는 1956년 미국 테크니컬러비스타비전 웨스턴 영화로 존 포드가 텍사스-인디언 전쟁을 무대로 하는 1954년 앨런 르 메이의 소설을 토대로 감독했다. 존 웨인이 입양된 조카 (제프리 헌터)와 함께 수년간 유괴 당한 질녀를 쫓는 중년의 내전 참전 군인을 맡아 출연했다. 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존 웨인이 수행한 이선 에드워드를 "포드와 웨인이 창조한 캐릭터 중 가장 매혹적"이라고 표현했다.[2]
영화는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발표 이후 명작이자 가장 위대하고 가장 영향력이 있는 영화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었다. 2008년 미국 영화 연구소는 본작을 가장 위대한 미국 웨스턴으로 지정했고 2007년에는 동일한 조직에서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국 영화 100편에 12위로 등재되었다.[3]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역시 가장 훌륭한 웨스턴으로 규정했다.[4]영국 영화 연구소의 《사이트 & 사운드》는 2012년 영화 평론가 대상의 국제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위대한 영화 순위를 정했고 《수색자》는 7위로 선정되었다.[5][6] 2008년 프랑스 잡지 《카예 뒤 시네마》는 역대 가장 위대한 영화 100편 순위에서 10위로 선택했다.[7]
1989년 미국 의회도서관은 《수색자》가 "문화적, 역사적, 또는 미학적 중요성"을 가졌다고 간주하여 국립영화등기부에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1956년 영화 가운데 최초로 보존 결정된 영화다.
《수색자》는 의도적으로 메이킹 필름이 제작된 최초의 주요 영화다. 이것은 존 포드의 의뢰로 진행되었다. 해당 필름은 영화 제작에 대한 거의 모든 부분을 다루는데, 촬영 장소의 선정, 소품 제작 및 건설, 영화 기술 등을 포함한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