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가선량(dose equivalent) 또는 선량당량은 방사선의 생물학적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방사선의 종류와 에너지에 따라 생물에 미치는 방사선 영향이 각각 다르므로 흡수선량에 방사선가중치를 고려한다. 등가선량의 표준단위는 시버트(Sievert, Sv)를 사용하며, 구 단위로는 렘(Rem, 1Sv = 100rem)단위를 사용하였다.[1]
그레이와 시버트 관계
(흡수선량, Gy)×(선질계수, Q)×(보정인자, N) = (선량당량, Sv)
선질 계수(Q): 생물학적 효과비율(RBE)를 기반으로 하고 (X선, γ선, β선의 선질 계수 Q=1),
보정인자(N): 체내에 침적된 동위원소의 불균등 분포에 의한 신체 부위별 상대적인 효과 차이를 보정해 주기 위한 값.
방사선 선량계는 흡수선량을 계측하는 장비를 말한다. 방사선은 사람의 감각으로는알 수 없어 장비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장비는 방사선이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여 변화하는 물리량을 측정하는 것을 원리로 한다. 입사 방사선과 센서 사이의 상호작용으로는 전리, 여기, 형광, 화학 작용 따위가 있다.[2]
전리 이온함(ionization chamber): 방사선이 기체를 지날 때 기체를 이온화시키는 전리작용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