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포(三日浦)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호수로 관동팔경 중 하나이다.
신라시대 효소왕 때의 국선인 영랑(永郞), 술랑(述郞), 남석랑(南石郞), 안상랑(安祥郞) 네명의 국선(四國仙)이 절경에 반해 3일 동안 머물렀기 때문에 삼일포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1] 삼일포(三日浦)의 남쪽 산봉우리 절벽에 신라의 화랑들이 새겼다고 하는 ‘술랑도 남석행(述郞徒南石行)’이라는 여섯 글자가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