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센인 계열의 부족인 삼비아인이 최초로 거주했으며 13세기에 튜턴 기사단에 정복되었다. 1243년에는 프로이센 감독 교구와 함께 잠란트 교구(Samland), 포메자니아 교구(Pomesania), 에름란트 교구(Ermland), 쿨름 교구(Culm)가 설립되었다.
1618년부터는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1701년부터는 프로이센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 1773년에는 동프로이센의 일부가 되었고 1871년부터는 독일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제1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함께 바이마르 공화국의 지배를 받았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의 종전과 함께 삼비아반도를 포함한 동프로이센 북부가 소련에 편입되었으며 동프로이센 남부는 폴란드에 편입되었다. 동프로이센 북부에 칼리닌그라드주가 신설되면서 독일인들은 추방되었고 러시아인들, 벨라루스인들이 새로 정착했다.